벤츠 E클래스 등 디젤차 2만여대 ‘주행 중 시동 꺼짐’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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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와 E클래스 등 디젤차 2만여대에 시정조치(리콜)가 내려졌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는 최근 벤츠 C220d와 E220d, GLC 200d에 대해 "제작결함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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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와 E클래스 등 디젤차 2만여대에 시정조치(리콜)가 내려졌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는 최근 벤츠 C220d와 E220d, GLC 200d에 대해 “제작결함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대상 차종은 2018~2019년 제작된 C220d, C220d 4MATIC, C220d 4MATIC 쿠페, E220d, E220d 4MATIC, E220d 쿠페, E220d 컨버터블, GLC 200d 4MATIC이다.
결함 원인은 디젤엔진 연료탱크 내 고압연료펌프 롤러의 강건성 부족으로 조사됐다. 대상 차종은 롤러가 비정상적으로 마모되며 쇳가루가 발생하고, 쇳가루가 연료분사장치를 막을 가능성이 있다. 운전자는 계기판 경고등으로 사전에 이 증상을 인지할 수 있으나, 드물게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결함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벤츠 관계자는 “부품을 수급하는 대로 시정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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