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소비자 상생의 장 '거창푸드종합센터' 재개장

지성호 2023. 1. 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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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거창푸드종합센터 1호점에서 재개장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재개장식은 운영자 선정 문제로 거창푸드종합센터 1호점 운영이 두 달 간 중단된 데 따른 것이며 군은 민간위탁 선정 공모절차를 거쳐 신규 수탁자로 거창축산업협동조합을 선정했다.

군은 2013년 거창푸드종합센터 1호점, 2021년 2호점을 각각 거창읍에 개장하고 운영해 오고 있으며 3년에 한 번씩 수탁자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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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농 안정적인 소득 증대, 인근 대도시에 3호점 개설 검토
'거창푸드종합센터' 재개장 [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거창푸드종합센터 1호점에서 재개장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재개장식은 운영자 선정 문제로 거창푸드종합센터 1호점 운영이 두 달 간 중단된 데 따른 것이며 군은 민간위탁 선정 공모절차를 거쳐 신규 수탁자로 거창축산업협동조합을 선정했다.

군은 2013년 거창푸드종합센터 1호점, 2021년 2호점을 각각 거창읍에 개장하고 운영해 오고 있으며 3년에 한 번씩 수탁자를 바꾼다.

거창푸드종합센터 1호점은 110여 명의 농업인이 생산하는 600여 종류의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출하 농가를 300여 농가, 농산물 가공품 품목을 800여 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군은 푸드코트, 학교급식, 외식산업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매년 20% 성장을 목표로 매출 50억원을 달성해 대구 등 인근 대도시에 3호점 개설도 검토하기로 했다.

군은 이들 거창푸드종합센터가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채소 및 과일, 곡류 등의 농산물을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농산물 판매 공간으로 중소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 거창푸드종합센터 활성화를 통해 중·소·고령농의 농업소득을 견인하고, 우리 군의 우수한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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