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687억원 수수료' 복권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행복복권'

김다혜 2023. 1. 19.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년부터 정부의 복권사업을 운영할 제5기 사업자로 행복복권 컨소시엄이 잠정 선정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조달청이 차기 복권 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의 제안서 및 가격 등을 평가한 뒤 행복복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술협상에서 별다른 이견이 없으면 우선협상 대상자인 행복복권 컨소시엄이 2024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로또 등 복권사업을 운영·관리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2028년 복권 사업 수탁…평균 수수료율, 매출액의 0.87%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2024년부터 정부의 복권사업을 운영할 제5기 사업자로 행복복권 컨소시엄이 잠정 선정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조달청이 차기 복권 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의 제안서 및 가격 등을 평가한 뒤 행복복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복권 컨소시엄의 대표사는 캠시스이며, 메가존, 맥스트, 헥토파이낸셜, 케이사인 등 11개사로 구성됐다.

복권위와 조달청은 시스템·사업 운영에 관한 기술협상을 거쳐 내달 중 행복복권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술협상에서 별다른 이견이 없으면 우선협상 대상자인 행복복권 컨소시엄이 2024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로또 등 복권사업을 운영·관리하게 된다.

행복복권 컨소시엄은 입찰에서 평균 수수료율로 매출액의 0.87%를 제시했다.

5년간 예상 연평균 복권 판매액이 7조9천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연평균 687억원의 수익을 올리게 될 전망이다.

제4기(2019∼2023년) 복권사업 수탁사업자 선정 때는 낙찰 수수료율이 1.13%였다.

행복복권 컨소시엄은 기술과 가격 평가에서 각각 90점, 9.92점을 받아 현재 복권 사업자인 동행복권 컨소시엄(88.5점·8.44점)과 직전 복권 사업자인 나눔로또 컨소시엄(87점·8.21점)을 앞질렀다.

기재부는 "차기 복권사업이 성공적으로 출범될 수 있도록 기술협상, 인수인계,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omen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