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김아림 '퍼트퀸' 만든 최종환 코치 노하우 국내기술에 담은 '투어펏' PGA쇼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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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펏(Tourputt)'이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브로틴 김찬기 대표는 "최첨단 퍼팅 트레이닝 시스템인 투어펏을 활용해 많은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성과로 세계 각국의 관심을 받았고, 골프 강국인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10여개국에서 도입과 유통을 위한 비즈니스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PGA쇼에서 오랫동안 준비한 투어펏을 세계인에게 선보여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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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펏은 브로틴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퍼팅 전용 시뮬레이터다. 그린 위에 다양한 훈련요소를 프로젝터로 표시해 직관적으로 훈련할 수 있고, 그린 위의 공을 고성능 정밀 센서가 추적해 퍼팅데이터를 수집한다. 이정은6, 김아림 등 US여자오픈 우승자를 지도한 최종환 코치가 고안해 투어프로에게 사용하던 패턴 테스트를 브로틴 특유의 AR/VR 기술로 구현한 게 눈에 띈다. 브레이킹 라인과 거리별 성공률분석뿐만 아니라 (볼) 출발, 속도 경향 등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브로틴은 PGA쇼 참가를 통해 압도적인 기술력과 최종환 퍼팅아카데미의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투어펏을 글로벌 론칭한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레이저 라인으로 공의 흐름과 거리를 단순하게 제시하는 다른 퍼팅 연습 시스템과 달리 최대 36회까지 라인별 사용자의 퍼팅 성향을 파악하는 패턴테스트와 그린 위 시각 훈련 요소를 투사하는 커스텀 훈련모드 기능을 장착해 효율을 높였다.
퍼팅의 3대 요소인 방향성, 거리감, 그린 리딩능력을 게임하듯 쉽고 즐겁게 기를 수 있는 투어펏 드릴 기능과 사용자의 모든 퍼팅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통계모드는 훈련 성과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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