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장 성폭행하려다 도주 혐의 외국인 16년 만에 구속

박주영 2023. 1. 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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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 원장을 성폭행하려다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외국인 강사가 16년 만에 구속됐다.

대전지검 공주지청은 A(54)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07년 12월께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겠다며 만난 원장 B씨를 공주시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하려다 팔목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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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 공주지청 [연합뉴스TV 제공]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영어학원 원장을 성폭행하려다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외국인 강사가 16년 만에 구속됐다.

대전지검 공주지청은 A(54)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07년 12월께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겠다며 만난 원장 B씨를 공주시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하려다 팔목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2008년 1월께 해외로 도주했으나 검찰은 범죄인 인도 절차와 미국 인터폴 공조 요청을 거쳐 지난해 12월 29일 국내로 송환했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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