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故 다이애나비 목걸이 주인 됐다…예상가 2배 2억430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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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델 겸 패션 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고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목걸이를 낙찰받았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킴 카다시안이 소더비 경매에서 고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자수정 다이아몬드 십자가 목걸이를 19만7453달러(2억 4367만원)에 낙찰받았다고 보도했다.
킴 카다시안은 경매전 예상했던 금액의 두 배 이상의 가격을 주고 낙찰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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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미국 모델 겸 패션 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고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목걸이를 낙찰받았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킴 카다시안이 소더비 경매에서 고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자수정 다이아몬드 십자가 목걸이를 19만7453달러(2억 4367만원)에 낙찰받았다고 보도했다.
경매회사 소더비에 따르면, 경매 마지막 5분 동안 네 명의 입찰자가 해당 목걸이를 두고 입찰을 벌였다. 킴 카다시안은 경매전 예상했던 금액의 두 배 이상의 가격을 주고 낙찰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십자가 모양의 팬던트는 사각형 컷 자수정에 원형 컷 다이아몬드로 포인트를 준 대담하고 화려한 작품이다. 다이아몬드 무게는 약 5.25캐럿이며, 크기는 약 136x95mm 달한다.
소더비 런던 보석 책임자 크리스티안 스포포스는 "이 작품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또 다른 사람의 손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미국의 리얼리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유명 모델 겸 배우이자 사업가다. 포브스 추산 순자산은 18억 달러(약 2조 5000억 원)에 달한다. 2014년 칸예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11월 8년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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