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M 방위대원 포기 못 한 음바페 "리버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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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5·파리 생제르맹)의 선택은 어디일까.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음바페가 지난해 여름 리버풀로 이적할 수도 있었음에도 본인이 이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을 거부한 음바페의 선택지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뿐이라는 소식이다.
PSG 관계자는 "음바페가 이적한다면 레알 마드리드 뿐"이라며 "축구에 불가능은 없다. 4억 유로를 요구할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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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4억 유로(한화 약 5325억 원)? 레알 마드리드는 가능할 수도"
킬리안 음바페(25·파리 생제르맹)의 선택은 어디일까.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음바페가 지난해 여름 리버풀로 이적할 수도 있었음에도 본인이 이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을 거부한 음바페의 선택지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뿐이라는 소식이다. 지난 시즌 말 현 소속팀 PSG와 오는 2025년까지 연장 계약한 음바페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4억 유로를 맞춰야 한다. 거액의 자금력이 가능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로 좁혀진다. 음바페는 지난해까지 PSG에 뼈를 묻는다는 각오가 강했다. 특히 PSG와 연장 계약에 있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힘을 썼다는 후문도 음바페 결심에 큰 영향을 줬다. 마크롱 대통령은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 찾는 등 대단한 축구 사랑을 보였다.
음바페의 단단한 결심에 변화 기류가 생겼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고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선임되면서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또한 팀 동료 공격수 네이마르와 포지션 기용 문제가 불거지면서 불만이 쌓였다. 당장 1월 겨울 이적은 시간이 촉박하고 여러 문제로 인해 어려움은 있지만 시즌 종료 후 이적 분위기는 달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PSG 관계자는 "음바페가 이적한다면 레알 마드리드 뿐"이라며 "축구에 불가능은 없다. 4억 유로를 요구할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이다. 영입 자금 확보에 나섰고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면서 흑자로 전환했으며 자금줄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음바페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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