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신성장 4.0, 본격 추진…내달 추진계획 마련"

임하은 기자 2023. 1. 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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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초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구상한 '신성장 4.0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신성장 4.0 전략은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공개한 구상으로, 중장기적으로 미래 기술 확보와 디지털 전환, 전략산업 초격차 확대 등 15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초일류국가로 도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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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재부, 신성장전략 전담팀 3차 회의
1~2월 인공지능·스마트물류 방안 발표
"민간 주도 추진…재정사업으로 마중물"

[서울=뉴시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신성장전략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3.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정부가 초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구상한 '신성장 4.0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내달 올해 추진계획과 연도별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신(新) 성장전략 전담팀(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성장전략 TF는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 마련을 위해 발족해 그간 비공개회의를 두 차례 진행했다.

신성장 4.0 전략은 정부가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공개한 구상으로, 중장기적으로 미래 기술 확보와 디지털 전환, 전략산업 초격차 확대 등 15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초일류국가로 도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성장 4.0 전략의 올해 추진계획과 이달이나 내달 중 발표 예정인 인공지능 일상화·산업 고도화 계획, 스마트물류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 후속대책들은 TF 논의 결과를 반영해 신성장 4.0 전략회의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방 차관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프로젝트별 민간투자 계획을 현실화하기 위한 후속대책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민간에서 자체적으로 프로젝트 추진이 어려운 분야에는 마중물 역할을 할 재정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프로젝트들이 관계부처에서 중장기적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방 차관은 "2월까지 프로젝트별 '2023년도 추진계획 및 연도별 로드맵을 마련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15대 프로젝트별 후속대책도 차질 없이 발표하는 등 신성장 4.0 전략을 본격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신성장 4.0 전략 추진의 모멘텀을 지속·확산하기 위해 프로젝트별 현장 간담회와 정책설명회 등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적 관심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신성장전략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3.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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