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이원덕·박화재 등 내외부 8명

권준수 기자 2023. 1. 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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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새 회장 후보가 내·외부 출신 인사 8명으로 좁혀졌습니다.

오늘(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어제 오후 서울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차기 회장 롱리스트(1차 후보) 8명을 확정했습니다.

우리금융 내부 출신으로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사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등 5명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외부 인사 중에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연 전 우리FIS 사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임추위는 오는 27일 2차 회동을 갖고 이들 중 최대 3명을 추려 숏리스트(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후 임추위는 2월 중 추가 절차를 마치고 차기 우리금융 회장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손태승 현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세대교체를 위해 연임을 포기한다고 이사회에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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