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 강추위…대구·경북 24일 낮에도 영하권

이재춘 기자 2023. 1. 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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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대구와 경북지역은 구름이 많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올 겨울 들어 최강 추위가 몰아쳐 힘든 귀갓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21일까지 대구와 경북지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설인 22일 북쪽과 남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 사이에 놓여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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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추위가 이어진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이 장갑을 끼고 있다. 2023.1.1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설 연휴 기간 대구와 경북지역은 구름이 많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올 겨울 들어 최강 추위가 몰아쳐 힘든 귀갓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21일까지 대구와 경북지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설인 22일 북쪽과 남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 사이에 놓여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인다.

21일 아침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최저 영하13도까지 내려가지만 22일까지 대체로 평년(최저 영하7~영하2도, 최고 3~6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에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과 비슷한 최저 영하5도~2도, 최고 3~6도로 전망된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26일까지 많은 눈이 내린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부터는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크게 떨어져 아침 최저 영하13~영하8도, 낮 최고 영하7~영하4도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은 "연휴 이후에도 당분간 강한 바람과 함께 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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