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인수 실패한 락클리프, 맨유 인수전 '공식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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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억만장자 짐 락클리프가 소유한 석유 회사 이네오스가 공식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인수전에 참전했다고 밝혔다.
영국 BBC의 19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네오스는 "공식적으로 맨유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락클리프는 영국의 억만장자로, 석유 회사 이네오스를 소유하고 있다.
앞서 락클리프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 첼시 구단주가 첼시 매각 의사를 밝혔을 때 뒤늦게 인수전에 참전했다가 토드 보엘리에게 이를 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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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영국 억만장자 짐 락클리프가 소유한 석유 회사 이네오스가 공식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인수전에 참전했다고 밝혔다.
영국 BBC의 19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네오스는 "공식적으로 맨유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맨유 소유주인 글레이저 가문은 지난해 11월 "전략적 대안을 모색하며 클럽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락클리프는 영국의 억만장자로, 석유 회사 이네오스를 소유하고 있다. 이네오스는 연간 매출 50억 유로(약 6조 6,625억 원)에 달하며 총 29개국에 직원 2만 6,000명가량을 둔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 추산에 따르면, 락클리프 개인 자산만 약 110억 유로(약 14조 원)에 달한다. 영국에서 27번째로 부유한 그다.
앞서 락클리프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 첼시 구단주가 첼시 매각 의사를 밝혔을 때 뒤늦게 인수전에 참전했다가 토드 보엘리에게 이를 내준 바 있다.
이네오스 그룹은 이미 프랑스 리그 1 OGC 니스와 스위스 클럽 로잔스포르트를 보유했다. 포뮬러 1 팀 메르세데스와 5년 파트너십을 맺고, 2019년에는 사이클링 팀 스카이를 인수하면서 스포츠 종목 투자를 늘렸다.
글레이저 가문은 2005년 맨유를 인수해 18년간 운영했으나, 최근 몇 년간 맨유 팬들의 거센 저항에 부닥쳤다. 2021년 5월에는 맨유 팬들이 홈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가두 시위를 벌여 리버풀 FC와 홈경기가 연기됐다.
이에 구단과 글레이저 가문은 지난해 11월 성명을 내고 "클럽에 대한 신규 투자, 매각 또는 타 회사와 관련된 거래 등 모든 전략적 대안을 고려할 것이다"라며 매각 의사를 밝혔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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