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CT MRI 품질관리 인정받아

이창훈 기자(lee.changhoon@mk.co.kr) 2023. 1. 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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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상 품질관리 인증서 [사진 =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가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영상의학회 주관 인증이며 효력은 올해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이 인증은 CT 등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가 효과적인 수련병원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 1월 기준 전국 52개 병원이 인증받았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인증에서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등 특수의료장비 인력, 시설, 장비 등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작년에는 대한초음파의학회 초음파 진료 우수병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는 CT 7기, MRI 5기, 3D 유방전용 검사기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6월 신규 CT실을 개소하며 3기를 새 장비로 교체하기도 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 영상의학과는 환자에게 위해한 방사선을 낮추고 영상 품질은 개선하며 진단 전문성을 높여왔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의료영상 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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