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드 엑스퍼트 "3월 파이널 베타 기대해도 좋다"

개선안 반응 대체로 긍정적…긍정 분위기 파이널 베타까지 이어가겠다

- 김명현 베일드 엑스퍼트 디렉터(왼쪽), 정동일 베일드 엑스퍼트 개발 리더

최근 포커스그룹 테스트로 좋은 반응을 얻은 넥슨 신작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개발진이 19일 라이브 방송으로 최신 빌드 플레이와 함께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 

김명현 넥슨 디렉터와 정동일 넥슨 리더는 "라이브 방송은 2개월 만이다. 소통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방송을 준비했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지난 12월 포커스그룹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내부에서 큰 힘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디렉터는 시스템과 콘텐츠 변경에 따른 반응을 걱정했다. 최신 빌드에서는 일부 시스템을 삭제하거나 단순하게 변경한 사안들이 많았다. 다행히 유저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김 디렉터는 "개선된 버전이 이전보다 훨씬 더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물론 아직 부족하다. 파이널 빌드까지 최대한 수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계획도 공유했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오는 3월 파이널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게임 빌드와 변경 내용 등 상세 정보는 2월 초 공지사항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파이널 베타 테스트 전에 개발자 노트와 라이브 방송을 꾸준히 진행해 궁금증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후 김 디렉터는 최신 빌드를 직접 플레이하면서 준비 중인 요소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콘텐츠는 3대3 폭파 미션, 팀 데스매치, 5대5 랭크 매치 순서로 진행했다.

정 리더는 "3대3 폭파 미션은 스팀 베타 이후 개발한 콘텐츠다. 본래 5대5였지만 이를 압축해 신경 써야 할 요소를 줄이면서 재미를 부각했다. 교전이 정말 많이 이뤄진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팀 데스매치는 잘 알고 있는 일반적인 방식과 동일하다. 하지만 베일드 엑스퍼트만의 동적인 자기장으로 지금까지 타 게임에서 경험하지 못한 팀 데스매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랭크 매치는 폭파 미션을 기반으로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준비했다. 팀워크가 훨씬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플레이 장면을 접한 시청자들은 "영상 보니까 빨리 하고 싶다", "점점 발전하는 게 느껴진다", "3대3 진짜 재밌어 보여", "파이널 베타 테스트 빨리 와라", "신규 캐릭터도 보고 싶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로비 화면, UI, 스킨, 로드아웃, 총기 능력치 확인창 등 세부 요소들이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되고 편의성도 한층 개선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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