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폴 루이스, 내달 9일 금호아트홀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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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문화재단은 금호아트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 2023년 첫 주자인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의 공연을 다음달 9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한다.
폴 루이스는 2022년부터 금호아트홀에서 슈베트르의 피아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폴 루이스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5번 C장조 '유품' D.840, 13번 A장조 D.664, 16번 a단조 D.845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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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프로젝트 두 번째 무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금호문화재단은 금호아트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 2023년 첫 주자인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의 공연을 다음달 9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폴 루이스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5번 C장조 ‘유품’ D.840, 13번 A장조 D.664, 16번 a단조 D.845를 연주한다. 특히 이번에 연주하는 프로그램은 당시 가곡 작곡가로 더욱 알려져 있던 슈베르트가 본격적으로 피아노 소나타 작곡에 집중하던 시기에 작곡한 작품들이다. 폴 루이스의 슈베르트에 정통한 해석이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폴 루이스는 2022년 ‘슈베르트 피아나 소나타’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20년 전 처음 도전했던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를 다시 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며 “인생의 많은 경험을 통해 과거와는 다른, 발전된 시야와 균형감각으로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폴 루이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다. 거장 알프레드 브란델의 수제자로 폭 넓은 레퍼토리를 추구하기 보다 특정 작곡가의 작품과 삶을 치밀하고 진중하게 파고드는 심도 깊은 접근 방식의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올해의 황금 디아파종상, 그라모폰상, 에디슨상 등 다수의 권위있는 음악상을 수상했다. 베를린 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보스턴 심포니, 시카고 심포니, 런던 심포니,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등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오고 있다.
공연 다음날인 오는 2월 10일엔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금호문화재단은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5일 오전 10시까지 금호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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