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의원 대동' 이재명...28일 홀로 나서는 이유는 자신감?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가 과연 대장동 수사 관련한 검찰 소환에 응할지 여부가 관심이었는데요. 어제 한 오후 3시 넘어서 입장을 밝혔죠. 가겠다라는 겁니다. 혼자 가겠다는 거죠.
[김원이]
그렇습니다. 변호사 대동해서 혼자 가겠다는 겁니다.
[앵커]
그때는 한 40여 명의 의원들도 가셨고. 그때 가셨다면서요?
[김원이]
네, 아침에 저도 당직자라 대외협력위원장 맡고 있어서 저도 같이 참석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번에 혼자 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뭘까요?
[김원이]
일종의 자신감 아닐까 싶은데요. 지난번에 성남FC 문제 관련한 의혹을 조사받고 나왔고 거기에 대한 입장문을 내지 않았습니까? 요약하면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행정적, 정책적 판단이었지 그것을 제3자 뇌물죄로 보는 것은 온당치 않다, 이런 내용이었는데 아마 한 번 다녀오셔서 그런지 자신감도 붙으신 것 같고 그리고 국민과 역사를 믿어야 한다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현재 성남FC 사건이라든지 대장동 의혹이 이재명 대표를 향하고 있는 검찰의 먼지털이식 표적수사가 결국은 표적수사라고 하는 것을 우리 국민들이 알게 될 거다라고 하는 것을 그런 믿음. 그런 것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잘못은 없지만 또 오라고 하니까 가겠다라고 했고요. 변호사 1명과 갈 테니 의원들은 자기 일해라,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어떤 배경이 있다고 보세요?
[장동혁]
글쎄요, 저는 늘 당당하게 맞선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지도부 또 의원, 지지자들 이렇게 함께 대동해서 가는 것은 그 당당하다고 하는 것과 저는 잘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아무런 죄가 없다라고 한다면 무죄에 대해서는 사실로써 밝혀야 되는 것인데 계속 언론에 그런 모습을 노출시키는 것이 오히려 당당하지 못하다. 말로는 당당하다고 하지만 당당하지 못하다.
또는 죄가 없다고 말하지만 뭔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인상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혼자 가는 게 아닌가 싶고요. 또 하나는 지금 지난번 첫 번째 출석입니다마는 계속해서 검찰 소환이 예정돼 있는데 그때마다 이렇게 검찰에 출석할 때마다 출정식을 방불케 하는 그런 걸 하면 저는 점차적으로 인원은 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언론에 어떻게 비춰질지,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부담감도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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