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하고 애틋해하고…강소라·장승조 '남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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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와 장승조가 이혼 전문 변호사로 만났다.
강소라와 장승조는 지니TV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에서 호흡을 맞췄다.
'오하라'(강소라)와 '구은범'(장승조)은 이혼 후 법률사무소 두황에서 재회하게 된다.
강소라와 장승조는 극 중 배역을 화보에서 연기하는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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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강소라와 장승조가 이혼 전문 변호사로 만났다.
강소라와 장승조는 지니TV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 작품은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의 사랑을 그린다. '오하라'(강소라)와 '구은범'(장승조)은 이혼 후 법률사무소 두황에서 재회하게 된다.
강소라와 장승조는 극 중 배역을 화보에서 연기하는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둘은 실제 부부처럼 다투고, 미워하고, 애틋해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드라마를 촬영하며 임했던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장승조는 로맨스 장르의 상대역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초반에는 부쩍 조심스럽다가 극에서 점점 캐릭터의 전사 과정이 펼쳐지며 알아가는 것처럼 더 편한 사이가 된다"고 말했다.
강소라는 "마지막 촬영일에 정말 사귀었던 사람과 헤어지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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