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PA,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기준 임대료 4년간 동결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에 대해 현행 적용 중인 임대료 기준을 동결하고, 컨테이너 크레인 5기를 추가 임대하는 등 하역 장비 지원을 확대한다.
19일 YGPA에 따르면 이날 제23-2차 항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임대료 체계 개선(안)'을 심의·의결했다.
YGPA는 아울러 핵심 하역 장비에 대한 임대·지원 확대를 통해 컨테이너부두 생산성 향상을 통한 물동량 증대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에 대해 현행 적용 중인 임대료 기준을 동결하고, 컨테이너 크레인 5기를 추가 임대하는 등 하역 장비 지원을 확대한다.
19일 YGPA에 따르면 이날 제23-2차 항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임대료 체계 개선(안)'을 심의·의결했다.
YGPA는 앞서 지난 2020년 10월 단행한 운영사 통합에 따른 운영환경 변화와 기존 임대료 적용 기간 만료 등으로 임대료 체계 개편 방안 도출을 위해 2021년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운영사의 운영수지 기준 임대료를 올해부터 현행 대비 19.3% 인상하는 협상안을 도출했다.
하지만 YGPA는 운영사와의 임대료 협상 과정에서 물동량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판단하고, 운영사의 선·화주 고객서비스 제고, 하역 생산성 향상을 전제로 임대료를 현행 수준에서 생산자물가지수만을 적용해 동결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1년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향후 4년간 지속되는 것으로, 광양항을 찾는 선사 및 화주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운임 계약이 가능해져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YGPA는 전망했다.
YGPA는 아울러 핵심 하역 장비에 대한 임대·지원 확대를 통해 컨테이너부두 생산성 향상을 통한 물동량 증대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컨테이너 크레인(C/C) 5기를 추가로 임대해 하역속도를 높이고, 지난해부터 지원한 리치 스태커(R/S) 5기에 더해 올해부터는 14억 4000만 원 상당의 탑 핸들러(T/H) 4기를 추가로 운영사에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YGPA의 이번 결정에 맞춰 운영사는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도 제고 등을 위해 올해부터 24시간 운영체제 전면 전환, 고객 최우선 서비스 개선, 선사·화주 영업 강화, 운영사간 장비·인력 공동 활용 등을 이행키로 합의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임대료 체계 개편을 통해 광양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 광양항 활성화와 물동량 증대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운영사간 상호 협력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YGPA가 앞장서서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과 함께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짧은 치마' 입고 택시서 누운 中여성…민폐 승객 논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