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완전공영제' 신안군,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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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실시간 버스운행 정보 체계인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해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전국 최초 버스 완전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신안군은 버스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나 버스 도착 정보 제공 부재로 이용객들의 많은 불편을 야기해 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실시간 버스정보 제공과 함께 버스 운행의 정시성, 배차간격 준수, 차량 운행관리의 효율성 확보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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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실시간 버스운행 정보 체계인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해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광역BIS 구축사업은 2021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8억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위탁협약을 통해 신안∼목포 간 3개 광역 노선에 버스정보안내기 58대, 차량 내 통합단말기 42대를 설치했다.
한달간 시스템 테스트와 시험운행을 거쳐 19일부터 버스정보시스템 사용을 개시했다.
전국 최초 버스 완전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신안군은 버스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나 버스 도착 정보 제공 부재로 이용객들의 많은 불편을 야기해 왔다.
특히 이용객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경우 버스를 타기 위해 수십분 이상을 기다리는 일이 일상이 됐다.
이번 광역BIS 구축으로 이제는 버스 도착예정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실시간 버스정보 제공과 함께 버스 운행의 정시성, 배차간격 준수, 차량 운행관리의 효율성 확보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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