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간 수출액 500억달러 최초 돌파…무역수지는 적자

홍현기 2023. 1. 19.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해 인천의 연간 수출액이 관련 통계 집계 후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 수출액은 543억1천만달러로 역대 최고치였던 2021년 459억5천만달러보다 18.2% 증가했다.

지난해 인천의 수입액도 전년보다 28.7% 증가한 683억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는 139억9천만달러 적자를 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신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해 인천의 연간 수출액이 관련 통계 집계 후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 수출액은 543억1천만달러로 역대 최고치였던 2021년 459억5천만달러보다 18.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인천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37.8% 증가한 것을 비롯해 자동차(36%)와 농약·의약품(20.6%) 등의 수출액이 많이 늘었다.

반면 비누·치약·화장품 수출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글로벌 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7.5% 감소했다.

인천의 상위 5대 수출 대상국 가운데 중국(23.6%)·미국(20.9%)·베트남(11.8%) 등으로의 수출량은 증가했으나 대만(-6.8%)과 일본(-11.8%) 수출량은 감소했다.

지난해 인천의 수입액도 전년보다 28.7% 증가한 683억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는 139억9천만달러 적자를 봤다.

h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