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극복' 박소담 "영화 촬영 때 아픈 줄 몰라…번아웃인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갑상선 유두암을 극복하고 복귀한 배우 박소담이 영화 '유령' 촬영 당시 기억을 회상했다.
박소담은 지난 2021년 '유령' 촬영 중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 유두암 소견을 들었고, 같은 해 12월 수술을 받고 회복한 뒤 촬영 현장에 복귀했다.
'유령'에서 정무총감 직속 비서 '유리코' 역을 맡은 박소담은 영화를 마주한 첫 소감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갑상선 유두암을 극복하고 복귀한 배우 박소담이 영화 '유령' 촬영 당시 기억을 회상했다.
19일 박소담은 한 매거진과 함께한 화보 및 인터뷰를 일부 공개했다. 박소담은 인터뷰에서 "'유령'을 촬영할 때는 내 몸이 아픈 줄도 몰랐다. 정신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힘들어서 번아웃이 왔나 보다 생각하고 있었다"며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배들과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소담은 지난 2021년 '유령' 촬영 중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 유두암 소견을 들었고, 같은 해 12월 수술을 받고 회복한 뒤 촬영 현장에 복귀했다.
이하늬, 설경구, 박해수 등 동료 배우를 만난 것에 대해 박소담은 "항상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다. 또래 배우들 중 아마 이렇게 좋은 선배님들을 한꺼번에 계속해서 많이 만나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유령'에서 정무총감 직속 비서 '유리코' 역을 맡은 박소담은 영화를 마주한 첫 소감도 전했다. 그는 "보고 나서 이하늬 선배와 함께 '우리가 나오는 마지막 장면이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감독님께 얘기했다"며 "마지막 시퀀스 모든 장면들이 너무 뭉클하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박소담은 "지금 바로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오랜만에 새로운 작품을 통해 관객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됐고, 코로나로 인해 관객분들을 가까이에서 보기 힘들었던 상황까지 해소돼 얼마나 설레고 떨렸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박소담이 출연하는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조선총독부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이라는 의심을 뚫고 탈출을 위해 벌이는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