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마약 밀반입해 유통하려던 태국인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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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합성마약 '야바'를 밀반입한 혐의로 태국인 40대 A 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태국에서 구한 야바를 여행용 캐리어에 숨겨 김해공항으로 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A 씨와 사전에 국내 유통을 공모한 30대 B 씨 등 2명을 추가로 붙잡아 구속기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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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마약을 밀수해 국내에 유통하려던 태국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합성마약 '야바'를 밀반입한 혐의로 태국인 40대 A 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태국에서 구한 야바를 여행용 캐리어에 숨겨 김해공항으로 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야바는 1만 9천여 정으로 소매가 19억 3천만 원 상당입니다.
검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A 씨와 사전에 국내 유통을 공모한 30대 B 씨 등 2명을 추가로 붙잡아 구속기소 했습니다.
B 씨 등은 바지 뒷주머니 등에 야바를 숨긴 뒤 재봉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바는 필로폰에 카페인 등을 혼합한 정제나 캡슐 형태로 제조돼 의약품으로 위장하기 쉬운 마약으로 꼽힙니다.
검찰은 태국 마약수사청과 관련 범죄 정보를 공유해 현지 수사당국의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사진=부산지검 제공, 연합뉴스)
홍승연 기자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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