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가 찜한 19세 FW의 폭풍성장, "EPL 부적합" 선수→ 26초 만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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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대표팀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놀라게 했던 소년이 이번에는 잉글랜드 무대를 놀라게 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부적합하다는 비판을 받았기에 성장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영국 BBC는 "당시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불과 몇 개월 만에 작은 공격수는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서 어떠한 준비라도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라 클럽에서도 가장 인상적이고 일관된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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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탈리아 대표팀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놀라게 했던 소년이 이번에는 잉글랜드 무대를 놀라게 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부적합하다는 비판을 받았기에 성장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 공격수 윌프리드 뇬토는 19일(한국 시간) 카디프 시티와 FA컵 3라운드 재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트렸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골맛을 본 뇬토는 전반 36분 추가 득점에 성공, 리즈 유나이티드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뇬토는 이탈리아 국가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는 19세 공격수다. 지난 시즌까지 스위스 취리히에서 뛰다 이번 시즌부터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누비는 중이다. 이번 시즌 리그 경기 출장은 7경기로 적은 편이나, FA컵과 리그컵에 나서며 기회를 받고 있다.
카디프 시티전에서 선보인 26초 골은 그에 대한 평가를 바꿔놓기에 충분했다. 영국 BBC는 "당시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불과 몇 개월 만에 작은 공격수는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서 어떠한 준비라도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라 클럽에서도 가장 인상적이고 일관된 선수"라고 평가했다.
뇬토는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과 동시에 로드리고 모레노의 시그널을 읽고 곧장 공격에 나섰다. 공중으로 뜬 볼을 보고 점프한 뇬토는 머리 대신 발로 공중에서 시저스 킥으로 피니시했다.
BBC 중계진은 "오늘 밤, 이번주,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여러분은 더 나은 골을 많이 볼 수 없을 것이다. 놀라운 기술이었고, 놀라운 골이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뇬토는 170㎝ 정도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술을 갖추고 있는 공격수다. 속도와 힘도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아직 19세에 불과한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뛰는 동료 패트릭 뱀포드는 "윌프리드는 환상적인 친구다. 정말 겸손하고, 현실적이며, 모든 선수들이 그에게 따뜻하게 대할 수 있게 만든다. 매 경기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라며,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부모님의 조국인 코트디부아르 대신 자신이 태어난 이탈리아 국적을 택하며 만치니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네이션스리그에 출장했고, 이탈리아 최연소 득점자 타이틀까지 거머쥔 신성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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