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건설 현장서 시멘트 낙하…유리 파손 등 차량 7대 피해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3. 1. 19.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건설 현장에서 타설 작업 중 시멘트 덩어리가 낙하해 차량 수 대가 피해를 입었다.

19일 대구 중구와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50분쯤 삼덕동의 한 주상복합단지 신축 공사 현장 인근 도로를 달리던 차량 7대 가량 위로 시멘트 덩어리가 떨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제공


대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건설 현장에서 타설 작업 중 시멘트 덩어리가 낙하해 차량 수 대가 피해를 입었다.

19일 대구 중구와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50분쯤 삼덕동의 한 주상복합단지 신축 공사 현장 인근 도로를 달리던 차량 7대 가량 위로 시멘트 덩어리가 떨어졌다.

날아온 시멘트 파편에 차량 수 대의 유리가 깨졌고 달리던 오토바이가 넘어지기도 했다.

피해를 입은 한 차주는 "신호 대기 중에 큰 소리가 나며 차 유리가 깨져 수류탄이 터진 줄 알았다. 사고가 나고 수 십분 뒤에도 공사 현장의 누구도 현장에 나와보지 않았고 사과조차 없었다"고 토로했다.

해당 건설사는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는 래미콘 펌프 호스가 터지면서 시멘트가 낙하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원인 조사와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문제가 발견되면 공사 현장에 시정 지시 명령이 내려지거나 벌점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안실련 김중진 대표는 "인도와 도로에 대한 낙하물 방지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하마터면 보행자나 운전자가 크게 다칠 뻔 했다"고 지적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