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건설 현장서 시멘트 낙하…유리 파손 등 차량 7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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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건설 현장에서 타설 작업 중 시멘트 덩어리가 낙하해 차량 수 대가 피해를 입었다.
19일 대구 중구와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50분쯤 삼덕동의 한 주상복합단지 신축 공사 현장 인근 도로를 달리던 차량 7대 가량 위로 시멘트 덩어리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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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건설 현장에서 타설 작업 중 시멘트 덩어리가 낙하해 차량 수 대가 피해를 입었다.
19일 대구 중구와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50분쯤 삼덕동의 한 주상복합단지 신축 공사 현장 인근 도로를 달리던 차량 7대 가량 위로 시멘트 덩어리가 떨어졌다.
날아온 시멘트 파편에 차량 수 대의 유리가 깨졌고 달리던 오토바이가 넘어지기도 했다.
피해를 입은 한 차주는 "신호 대기 중에 큰 소리가 나며 차 유리가 깨져 수류탄이 터진 줄 알았다. 사고가 나고 수 십분 뒤에도 공사 현장의 누구도 현장에 나와보지 않았고 사과조차 없었다"고 토로했다.
해당 건설사는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는 래미콘 펌프 호스가 터지면서 시멘트가 낙하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원인 조사와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문제가 발견되면 공사 현장에 시정 지시 명령이 내려지거나 벌점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안실련 김중진 대표는 "인도와 도로에 대한 낙하물 방지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하마터면 보행자나 운전자가 크게 다칠 뻔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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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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