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 오피스 시장 ‘인기’… 작년 4분기 임대료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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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지역 오피스 빌딩 공실률이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수요가 몰리면서 임대료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존스랑라살(JLL) 코리아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8%포인트(P) 하락한 1.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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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지역 오피스 빌딩 공실률이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수요가 몰리면서 임대료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존스랑라살(JLL) 코리아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서울 A급 오피스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8%포인트(P) 하락한 1.8%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말인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 공실률이다.
JLL은 연면적 3만3천㎡ 이상, 바닥면적 1천89㎡ 이상의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입지가 뛰어난 오피스 건물을 A급으로 분류한다.
공실률이 낮아진 반면, 임대료는 급등했다. 작년 4분기 A급 오피스의 월 평균 실질 임대료는 3.3㎡당 12만1300원으로, 처음으로 12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0.9% 급등한 수준이다.
심혜원 JLL 리서치팀장은 “서울 A급 오피스 임대 시장은 거의 매 분기 역대 최저 공실과 역대 최고 임대료를 기록하며 임대인에게 우호적인 시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공급은 부족한데 우수한 인력을 모으기 위해 좋은 위치로 이동하려는 수요와, 양질의 오피스로 이전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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