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소환한 檢에… "야당 무너뜨리려는 공작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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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또 다시 소환조사를 통보한 검찰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이 대표와 윤석열 검찰의 싸움은 대한민국의 진실과 정의, 인권과 자유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며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는 야당을 무너뜨리려는 정권의 공작수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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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이 대표와 윤석열 검찰의 싸움은 대한민국의 진실과 정의, 인권과 자유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며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는 야당을 무너뜨리려는 정권의 공작수사"라고 비판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민주화 이후 이토록 검찰권이 남용되고 수사권을 함부로 휘두르는 엄혹한 시대는 없었다"며 "이런 방식이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윤석열 검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과 검찰은 법과 정의가 거꾸로 뒤집힌 나라를 만들려 한다"며 "민주화 이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검찰권 남용으로 다른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은 이 대표와 주변 사람들을 수사해 없는 죄를 만드는 데 혈안이 돼 있지만 내놓는 물증은 없다"며 "회유·협박으로 얻어낸 진술만으로 제1야당 대표를 옭아매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진실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홀로 맞서 싸우는 이 대표와 함께 검찰에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가 오는 28일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조작·표적 수사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겠다는 제1야당 대표의 의지"라고 평했다.
지난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 대표에게 업무상배임 및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통보했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에도 '성남FC 제3자 후원금 의혹'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소환돼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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