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 설 맞이 사회공헌기금 12억8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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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설을 앞두고 계묘년 새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탁한 사회공헌기금은 울산 키즈오토파크 2023년 운영비 전액, 지역 밀착형 임직원 평일봉사단 운영,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지원, ▲울산 대학생-지역아동 교육나눔 멘토링 프로그램 'H-점프스쿨' 장학금, 지역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재활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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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지원·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재활 등 활용
울산공장 임직원, 2011년부터 온누리상품권 총 1400억원 구매···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현대자동차 노사가 설을 앞두고 계묘년 새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현대차 노사는 19일 울산시청에서 ‘새해맞이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등에 12억 8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석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안현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탁한 사회공헌기금은 울산 키즈오토파크 2023년 운영비 전액, 지역 밀착형 임직원 평일봉사단 운영,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지원, ▲울산 대학생-지역아동 교육나눔 멘토링 프로그램 ‘H-점프스쿨’ 장학금, 지역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재활 등에 사용된다. 이번 기금에는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지난해 연말 지역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도 포함됐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임직원들은 이번 설 명절에 지급되는 선물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신청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올해 설 선물비로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은 34억원으로 2011년부터 설·추석 명절 선물비로 구입한 온누리상품권 누적 금액은 총 1400억원에 달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노사는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이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올해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돼 보다 온정 넘치는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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