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사단체, 다음주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현안 논의 시작

강승지 기자 2023. 1. 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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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의사 단체가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계 현안을 놓고 다음주 협의를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6일 의료현안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료, 필수의료, 의학교육 및 전공의 수련체계의 발전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와 의사단체는 지난 2020년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을 협의하다가 의사단체의 반발로 논의를 보류한 채 코로나19 유행 안정화 이후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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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협의체 구성해 매주 논의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오른쪽)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 이필수 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2022.11.16/뉴스1

(세종=뉴스1) 강승지 기자 = 정부와 의사 단체가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계 현안을 놓고 다음주 협의를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6일 의료현안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료, 필수의료, 의학교육 및 전공의 수련체계의 발전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매주 협의체를 열어 속도감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의대 정원 확대와 비대면 진료 제도화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정부와 의사단체는 지난 2020년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을 협의하다가 의사단체의 반발로 논의를 보류한 채 코로나19 유행 안정화 이후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지난 9일 새해 대통령 업무보고 후 브리핑에서 "핵심적인 의료 정책에 대해 신속히 의료계와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말한 바 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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