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나홀로'에 보내는 응원 ?..."이재명, 잘한 결정 vs "나경원, 캔디처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의원 40여 명과 함께 갔던 지난 1차 검찰 출석 때와 달리 2차 출석 때는 '나홀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실과의 갈등으로 고립무원에 빠진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모든 일정 취소하고 '나홀로' 잠행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이 대표는 스스로 '나홀로'를 선택한 반면, 나 전 의원은 원치 않는 나홀로 처지가 됐는데요.
평소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분리 대응이 맞다고 주장했던 민주당 조응천 의원도 오늘은 굉장히 잘한 결정이라며 이 대표 주장에 진정성이 느껴질 것이라며 응원했습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나 전 의원이 출마하지 않으면 정치인생이 힘들어질 것이라면서 도와줄 수는 없지만 캔디처럼 힘차게 달리라고 응원했는데요
같은 당 의원들의 응원을 본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조응천 하태경 의원의 인터뷰 내용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이재명 대표가 그나마 28일에 변호인 1명 대동하고 혼자서 가시겠다고 하니까 저는 그건 굉장히 잘한 결정이다. 그게 당당한 모습이고. 그렇지만 그 모습이 오히려 더 이재명 대표 주장의 진정성이 느껴질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캔디처럼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말고 다시 일어나서 힘차게 달려라. 저는 나경원한테 캔디송을 들려주고 싶습니다. 이제 찍힌 거 아니에요. 윤석열 정부에서 같이 못 하겠다고 찍힌 거고. 사실상 윤석열 정부 아래에서는 정치하기가 힘들어지는 거잖아요. 공천 때도 이미 불신을 받았고.]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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