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챔피언 정성직, 2023 대한민국공헌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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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MAX FC) 슈퍼미들급 챔피언 정성직(32,서울 PT365)이 지난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체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입식격투기와 종합격투기 선수 생활을 이어 오다가 2019년 맥스FC 슈퍼미들급 챔피언에 올랐고 타이틀 1차 방어까지 성공한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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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국내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MAX FC) 슈퍼미들급 챔피언 정성직(32,서울 PT365)이 지난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체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마라톤 은메달리스트 이봉주, LG트윈스 조인성 코치와 공동 수상했다.
2018년 출범한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의정·문화·교육·체육 등 7개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인물을 선정해서 수여하는 상이다.
정성직은 16년 전 킥복싱에 입문해 한국킥복싱협회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다. 입식격투기와 종합격투기 선수 생활을 이어 오다가 2019년 맥스FC 슈퍼미들급 챔피언에 올랐고 타이틀 1차 방어까지 성공한 베테랑이다. 현재는 서울에서 개인 체육관을 운영하며 선수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정성직의 대한민국 공헌대상 선정 이유에 대해 "비인기 종목인 격투기 선수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격투 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성직은 "먼저 선정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보잘것없는 한 명의 선수에게 큰 상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더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격투기 선수로 서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맥스FC 이용복 대표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올해 2차 방어전을 준비하고 있다. 방어에 성공해 이번 수상의 자격이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맥스FC 는 지난 7일 대구에서 첫 대회를 시작으로 3월, 5월, 7월 등 여러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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