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취약계층 500가구에 친환경 벽지·바닥재 지원

황덕현 기자 2023. 1.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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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환경오염과 유해인자에 민감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환경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민감·취약계층 1750가구의 곰팡이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유해물질 7개 항목을 측정해 향후 환경 질환의 요인을 줄이고 향후 유해 환경이 조성되지 않도록 하는 생활 수칙을 안내한다.

아울러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250명에게는 전문 병원과 협업해 진료비를 지원하는 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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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환경복지사업…곰팡이·유해물질 측정도
환경성 질환자는 전문병원과 협업해 진료비 지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추석 명절이던 9월5일 오후 충남 공주시 소재 산성시장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음식들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22.9.5/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환경부는 환경오염과 유해인자에 민감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환경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민감·취약계층 1750가구의 곰팡이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유해물질 7개 항목을 측정해 향후 환경 질환의 요인을 줄이고 향후 유해 환경이 조성되지 않도록 하는 생활 수칙을 안내한다.

500가구에 대해서는 친환경 벽지와 바닥재를 제공하고 교체작업도 진행한다. 공기청정기 등 물품도 지원한다.

아울러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250명에게는 전문 병원과 협업해 진료비를 지원하는 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민감·취약계층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 중 각 지자체가 추천한 가구다. 아울러 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 가구 등 결손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가구에서도 지자체 추천을 받을 경우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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