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환장속으로’ 스타가족 좌충우돌 여행기…일상·환상·환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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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가족의 드라마틱한 여행 버라이어티가 시청자를 만난다.
"가족들이 일상에서 환상을 꿈꾸고 여행을 가고 실제로 가면 환장을 경험한다"며 "여행 프로그램이지만 가족 관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해외여행을 나가 맞닥뜨리는 포인트와 가족 간 불협화음이 어우러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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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 제작발표회에서 김성민 PD는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계기를 이렇게 전했다.
“아이 한 명과 부모님을 모시고 괌에 간 적이 있는데, 아내가 여행을 좋아하고 계획도 잘 세우는 편인데 시부모님을 모시고 가니까 사건 사고가 생기더라. 아내가 멘붕이 온 모습을 보고 이건 재밌는 예능 포인트다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인 경험에서 출발한 이 프로그램에 대해 그는 “일상, 환상, 환장 세 단어로 말할 수 있다”고 했다.
“가족들이 일상에서 환상을 꿈꾸고 여행을 가고 실제로 가면 환장을 경험한다”며 “여행 프로그램이지만 가족 관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해외여행을 나가 맞닥뜨리는 포인트와 가족 간 불협화음이 어우러졌다”고 설명했다.
KBS 인기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떠오르게 하는 제목에 대해서는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힌트를 얻은 것도 있지만, 제목 회의를 하다가 참고한 도서가 있다”며 “그 책 제목이 ‘걸어서 환장속으로’였다. 작가님께 연락을 드려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쓰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걸어서 환장 속으로’가 예능이 아닌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여행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예상되는 그림이 있지 않나. 멋진 풍경, 맛있는 음식, 관광지 등 큰 사고 없이 물 흐르듯이 그려지는데 이 프로그램은 그렇지 않다”면서 “스릴, 휴먼, 공포, 코미디, 멜로 등 정말 많은 장르가 나온다. 짠 것처럼 정말 재밌는 일들이 많이 생긴다”고 했다.
규현은 “사실 어떤 프로그램인지 정확하게 몰랐다. ‘왜 환장이지? 환상 아닌가’ 싶었다. 가족끼리 여행가면 재미있겠다 생각하면서도 환상처럼 재미있진 않았던 기억이 있다. 지인들과 여행을 자주 다니고 좋아하기도 한다. 여러 모습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유리는 “저는 KBS에서 ‘편스토랑’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 이어 더 높은 상을 노리기 위해 출연했다”면서 “실제 여행을 참 좋아한다. 가는 것보다 보는 걸 좋아한다. 가족간 끈끈함이 재미있을 것 같아 저도 같이 숟가락을 얹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22일 오후 9시 20분, 23일 오후 7시 30분 방송 후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여행 가족으로는 서동주, 서정희, 서정희 모친의 3대 모녀가 대만, 광산김씨 패밀리로 불리는 김승현 부부, 동생, 부모님 등 8명의 가족이 프랑스 파리, 고은아-미르 남매와 부모님, 언니, 조카가 라오스, 나태주와 여섯 고모의 태국으로 떠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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