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美 인플레 둔화, 경제 전망 나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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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의 경제 전망에 대해 "이전보다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라며 조심스럽게 낙관론을 제기했다.
18일(현지시간) 서머스 전 장관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조심스럽다"면서도 미국 경기 침체 위험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발표된 세계경제포럼(WE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전망 조사에서 4분의 3 이상이 올해 미국의 완만한 인플레이션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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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의 경제 전망에 대해 "이전보다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라며 조심스럽게 낙관론을 제기했다.
18일(현지시간) 서머스 전 장관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조심스럽다"면서도 미국 경기 침체 위험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다소 둔화됐다. 동시에 경제는 지속적인 강세를 보았다"며 "연착륙은 경험에 대한 희망의 승리"라고 언급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6.5% 상승해 14개월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동월보다 6.2% 올라 상승폭이 둔화했다.
그는 "나 같은 사람이 3개월 전 예상했던 것보다 수치가 좋아졌다"라며 "연준에게 여전히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상황은 조금 나아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발표된 세계경제포럼(WE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전망 조사에서 4분의 3 이상이 올해 미국의 완만한 인플레이션을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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