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임효준 쇼트트랙 부진, 체력·심리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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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귀화한 임효준(26)이 쇼트트랙 국제대회에서 기대를 밑도는 것은 3년 공백에 따른 지구력 저하와 부담감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종목별 세계연맹 공인·주관 대회 참가 3년이 지나야 다른 나라를 대표할 수 있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가로막혀 임효준 중국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정식 합류는 지난해에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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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귀화한 임효준(26)이 쇼트트랙 국제대회에서 기대를 밑도는 것은 3년 공백에 따른 지구력 저하와 부담감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임효준은 2020년 6월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중국 포털 ‘왕이(영어명 넷이즈)’는 14일 자체 콘텐츠에서 “컨디션만 놓고 보면 오히려 좋은 편”이라면서도 “오랫동안 이어진 실전경험 부족 여파로 경기를 치를 때마다 매우 지친 상태가 된다”고 보도했다.
‘종목별 세계연맹 공인·주관 대회 참가 3년이 지나야 다른 나라를 대표할 수 있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가로막혀 임효준 중국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정식 합류는 지난해에야 이뤄졌다.
‘왕이’는 “장징(49) 감독 이하 중국 쇼트트랙대표팀 코치진은 이번 시즌을 통해 젊은 선수들이 단련되고 임효준이 하루빨리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며 전했다.
중국 코치진은 ▲부상이 없을 때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하루 2경기 이상 소화하면 체력 소모가 심함 ▲비장의 카드, 나아가 확실한 에이스가 될 수 있는 기본 실력은 건재 등으로 2022-23 쇼트트랙 전반기 임효준을 평가했다는 것이 ‘왕이’ 설명이다.
아직 임효준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이유로 중국 내부 관계자들은 ▲정신적인 부담감 ▲한국대표팀 같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정면승부를 해보지 못한 공백 기간 ▲경기 감각 회복에 집중하면서 우승에 대한 의지 부족 등을 꼽았다.
한국국가대표 시절 임효준은 2018 평창올림픽 1500m 금메달에 이어 2019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우승 포함 5관왕을 차지하여 쇼트트랙 최강자로 우뚝 섰다.
이번 시즌 쇼트트랙월드컵 시리즈는 오는 2월 독일 드레스덴 5차 대회(4~6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6차 대회(11~13일)로 끝난다. 3월 10~12일 대한민국 서울에서는 세계선수권이 열린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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