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설 연휴기간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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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설 연휴기간 도내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행사가 펼쳐진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천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민들과 설명절을 맞아 전북도를 방문하시는 귀성객들이 도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전시행사를 통해 따뜻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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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립미술관 전북미술의 현장 ‘한봉림, 영원한운동’ 등 전시
도내 박물관 ‘설맞이 한마당’ 등 전통민속 프로그램 운영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설 연휴기간 도내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행사가 펼쳐진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먼저 전시분야에서는 전라북도 도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도예 1세대인 한봉림 작가의 ‘한봉림, 영원한 운동’, 전라북도 원로작가들의 ‘도화(畵)선:전북에 피어오른 불씨들’을 통해 소장품을 전시한다.
또 산을 주제로 한 미술관 소장품 전시 ‘마중시루’를 비롯해 전주역사박물관의 계묘년 첫 기획전 ‘新명품민화’,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계란 한 판, 결혼할 나이’, ‘에디션을 위하여’ 등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 분야에서는 1월19일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2월부터는 가족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이미자 콘서트’ 등 10여개의 다양한 공연이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쌍륙놀이 한마당’, 토끼민화를 활용한 열쇠고리만들기, 제기차기·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운영, 국립익산박물관에서는 연날리기, 소원엽서 적기체험 등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전북의 고대성곽 특별전’을 운영한다.
2월에는 정원대보름 맞이 행사들이 개최된다.
전주 ‘흑석골 당산제전’, 남원 ‘흥부골 달맞이행사’, 임실 ‘필봉정월대보름굿’ 등 시군 곳곳에서 다양한 국악공연과 달집태우기, 민속놀이 등 도민들이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고 한 해의 가정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천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민들과 설명절을 맞아 전북도를 방문하시는 귀성객들이 도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전시행사를 통해 따뜻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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