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대구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인증 중고차센터’도 오픈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19일 대구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인증 중고차센터를 새로 연다고 밝혔다. 운영은 공식 판매사(딜러) 아우토슈타트가 맡는다.

포르쉐 대구 서비스센터.(사진=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확장 이전한 대구 서비스센터는 대구 북구에 위치하며, 연면적 6942.1㎡,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만들어졌다. 남부 지역 포르쉐 서비스센터 중 최대로, 회사의 새 건물 디자인인 ‘데스티네이션 포르셰’를 적용했다.

최신 설비와 최첨단 장비, 전기차 전용 시설, 11개의 워크베이(작업대), 판금·도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월 500대 이상의 일반 정비와 80대 이상의 사고차 처리가 가능하다.

서울 양재, 경기 분당(성남), 수원에 이어 국내 네 번째인 대구 인증 중고차센터는 대구 서비스센터 2층에 위치한다. 111가지 항목에 대한 점검 및 평가를 거친 포르셰 중고차를 판매한다. 총 12대가 전시되고, 제품 내·외관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포르셰 테큅먼트 코너 등이 준비됐다.

포르쉐 대구 서비스센터 내에 위치한 ‘인증 중고차 센터’. (사진=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 서비스센터 대구’ 확장과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대구’의 개장은 전국 단위로 증가하는 브랜드 수요를 반영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내 네트워크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인프라 및 폭 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현재 전국 13개 전시장과 13개 서비스센터, 4개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3개 포르쉐 스튜디오, 그리고 포르쉐 팝업 스토어 ‘포르쉐 나우’를 운영 중이다.

박민 (parkm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