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 수확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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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인력난에 허덕이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공모에 전국 17개 시·군과 함께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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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가 인력난에 허덕이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공모에 전국 17개 시·군과 함께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가는 일일 단위로 농협에 이용료를 납부하는 방식이어서 장기 고용에 따른 숙식 등을 준비하지 않고도 적기에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특히 중개수수료가 없고, 단기 고용계약이 가능해 영세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의 운영 주체로 위미농협을 선정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10월 감귤 수확기에 맞춰 5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받고, 추후 수요에 부응해 점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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