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정책 시민 인식도 조사 62.3%가 ‘긍정적

정창오 기자 2023. 1. 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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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근 실시한 대구시정에 대한 시민 인식도 조사에서 민선 8기 시정운영 전반에 대해 시민 62.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분야별 조사 결과를보면 대구시 민선 8기가 추진하고 있는 시정혁신과 미래 50년 사업 추진 등 전반적인 시정운영에 대한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2.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4%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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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동 청사(사진=대구시 제공) 2023.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최근 실시한 대구시정에 대한 시민 인식도 조사에서 민선 8기 시정운영 전반에 대해 시민 62.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민선 8기 100일을 맞아 조사한 시민 인식도 조사(56.8%)에 비해 5.5%P 상승한 수치이다.

대구시의 중점 추진 사업 중 ‘대기업 유치’, ‘5대 미래 신산업 육성’,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게 나왔으며, 향후 발전 전망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구시는 민선 8기 주요 정책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대구시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조사를 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이며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주요 분야별 조사 결과를보면 대구시 민선 8기가 추진하고 있는 시정혁신과 미래 50년 사업 추진 등 전반적인 시정운영에 대한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2.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4%로 조사됐다.

대구시민들의 시정 관심분야는 경제·산업·일자리 분야 35.6%, 건강·보건·안전 분야 17.3%, 여성·교육·복지 분야 12.0% 순으로 높게 나왔다.

대구 시정 운영 각 분야별 평가에서는 건강·보건·안전 분야 64.0%, 도로·교통 분야 63.9%, 환경·수자원 분야 54.6%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게 나왔다.

다음으로 현재 대구시 중점 추진 정책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세계적 가구 유통기업 ‘이케아’,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 ‘발레오’, 2차전지용 양극재 생산 국내 업체 ‘엘앤에프’ 등 연이은 ‘글로벌 대기업 유치’ 정책이 79.3%로 최고 평가를 받았다.

또한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등 ‘대구시 5대 미래 신산업 육성’(76.1%), 금호강 100리 물길을 연결해 수변공간을 개발하는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73.9%) 등 민선 8기 중점 추진 사업들이 모두 60% 이상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 미래에 대한 의견은, 조사 대상자의 55.7%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대구의 미래가 나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부정적인 전망은 9.8%에 그쳤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조사로 민선 8기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핵심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2023년을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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