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NO, 이건 드라마"...박나래X규현X이유리 '걸어서 환장 속으로'(종합)

공영주 2023. 1. 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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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 버라이어티의 막이 오른다.

오늘(19일) 오후 KBS 2TV 신규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걸환장'은 배우 김승현 씨 가족 8명, 배우 서정희 씨 가족 3명, 배우 고은아-미르 남매 가족, 가수 나태주 씨 가족이 떠난 각자의 여행지의 에피소드를 그려낸다.

이유리 씨는 "스페인 여행기인 '걸어서 환장 속으로' 책을 실제로 저도 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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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의 막이 오른다.

오늘(19일) 오후 KBS 2TV 신규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MC를 맡은 이유리, 박나래, 슈퍼주니어 규현 씨, 김성민 PD가 참석했다.

'걸환장'은 배우 김승현 씨 가족 8명, 배우 서정희 씨 가족 3명, 배우 고은아-미르 남매 가족, 가수 나태주 씨 가족이 떠난 각자의 여행지의 에피소드를 그려낸다. 짐을 싸는 순간부터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예측불허 스토리를 담는다. 김성민 PD는 앞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뮤직뱅크' 등을 맡았다. 작가는 '남자의 자격', SBS '런닝맨' 등 김미연 씨다.

이날 김 PD는 "개인적으로 가족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멘붕 온 아내를 보고 재밌는 포인트다 싶어서 기획하게 됐다, 일상, 환상, 환장이 포인트다. 가족간 불협화음을 잘 버무린 예능이다"라고 말했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 프로그램 이름에 대한 비하인드도 소개됐다. 김 PD는 "이번 예능을 준비하며 참고한 책이 있는데 책 제목이 바로 '걸어서 환장 속으로'였다. 작가님께 전화해서 허락을 구했고 프로그램 제목으로 쓰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유리 씨는 "스페인 여행기인 '걸어서 환장 속으로' 책을 실제로 저도 봤다"고 덧붙였다.

규현 씨는 "처음에는 기획의도를 정확히 몰랐다. 여행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환상이든 환장이든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또 KBS에 6~7년 만에 출연하는데 절 찾은 이유가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박나래 씨는 "가족여행을 할 때마다 변수가 많아 정말 대환장이었다. 인기에 대한 촉이 왔기에 저도 숟가락을 얹고자 했다. 무조건 출연한다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보통 여행 프로그램하면 편견이 있다. 잘 짜인 일정, 맛있는 음식 등이다. 그런데 이건 드라마다. 여러 장르가 나오는 드라마 한 편이다. 정말 짱구처럼 재밌는 일이 생긴다. 이래서 '환장 속으로'인가 보다. 출연자분들도 너무 이름 보고 잘 지었다고 했다. 거의 주말 연속극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이유리 씨 역시 "제가 KBS '편스토랑'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 이어서 좀 더 높은 상을 노려보려고 한다. 또 실제 여행을 참 좋아한다. 가는 것보다는 보는 걸 좋아하는데 가족들의 케미도 재밌고 스릴 있을 것 같아서 저도 여기에 숟가락을 얹겠다"고 말했다.

사진=KBS
김 PD는 각 게스트 가족들 섭외 이유에 대해 "서정희 씨는 알다시피 현재 유방암으로 인한 항암 치료를 하고 있다. 미팅을 했는데 굉장히 밝고 에너지가 나보다도 넘쳐서 진짜 환자가 맞으신가 할 정도였다.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더라. 이분을 모시고 여행을 가면 하루하루 소중하게 즐길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여행에서 불 같이 화내고 불 같이 즐기시는 등 불꽃 같은 여행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

또 "고은아-미르 남매를 섭외한 이유는 사실 우리가 일을 소홀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들은 너무 재밌어서 치트키와 같다"며 "카메라만 가지고 가면 분량이 나온다. 이번에도 라오스에 가서 여러 내용을 담아왔다. 편집만 잘하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걸환장'은 오는 22일, 23일 연속 방송 후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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