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새출발 예비·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확대

기사내용 요약
예약하면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검진

경북 안동시보건소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예비·신혼부부들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오는 2월부터 예비·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비·신혼부부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기존 18종에서 풍진 외 22종(B형간염, 성병, 간기능, 결핵 검사 등)으로 확대한다.

대상자는 안동에 주민등록을 둔 예비·신혼부부이며,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안동시민이면 가능하다.

예비부부인 경우 신분증, 결혼 예정(청첩장) 또는 예식장계약서, 신혼부부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부부 주소가 분리된 경우)를 지참해야 한다.

기존 운영하던 평일(오전 9시~오후 6시) 외에도 추가로 사전 예약자에 한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검진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예비·신혼부부 무료 건강 검진사업 확대를 통해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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