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HDC 비오솔, 생분해 소재 컴파운딩 공장 준공… 대량생산 역량 확보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3. 1. 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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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HDC 비오솔(이하 비오솔)이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비오솔은 충북 진천 광혜원지방산업단지에서 생분해 소재 컴파운딩(Compounding)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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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HDC 비오솔(이하 비오솔)이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비오솔은 충북 진천 광혜원지방산업단지에서 생분해 소재 컴파운딩(Compounding)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컴파운딩은 두 개 이상의 플라스틱 소재를 최적의 배합으로 섞어 용도에 맞는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공정을 말한다.
비오솔은 2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면적 1만2060㎡ 규모로 컴파운딩 공장을 구축했다. 이 공장은 CJ제일제당이 대량 상업생산중인 aPHA(해양 생분해)를 비롯, PLA(산업 생분해), PBAT(토양 생분해), 셀룰로오스 등 다양한 품목을 활용해 연간 1만1000t에 달하는 생분해 컴파운딩 소재를 생산할 수 있다.
비오솔은 진천공장을 거점으로 친환경 소재 컴파운딩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생활용품 포장재, 화장품 용기 등 생활과 밀접한 곳에 쓰이는 소재부터 자동차 부품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생분해 소재 제품까지 개발 및 생산할 계획이다.
정중규 비오솔 대표는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비오솔은 ‘글로벌 바이오 소재 전문 컴파운딩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차별화된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 앞장서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글로벌 그린 프로덕트 허브(Global Green Product Hub)’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오솔은 CJ제일제당과 국내 고분자 컴파운딩 업계 1위인 HDC현대EP가 손잡고 지난해 2월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비오솔의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CJ제일제당과 HDC현대EP의 친환경 소재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화이트바이오 사업에서 대량생산 역량 확보와 함께 기존 PHA 외 친환경 소재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HDC현대EP는 컴파운딩 사업에 친환경 소재 컴파운딩 역량을 더해 시장 선두 지위가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비오솔은 충북 진천 광혜원지방산업단지에서 생분해 소재 컴파운딩(Compounding)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컴파운딩은 두 개 이상의 플라스틱 소재를 최적의 배합으로 섞어 용도에 맞는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공정을 말한다.
비오솔은 2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면적 1만2060㎡ 규모로 컴파운딩 공장을 구축했다. 이 공장은 CJ제일제당이 대량 상업생산중인 aPHA(해양 생분해)를 비롯, PLA(산업 생분해), PBAT(토양 생분해), 셀룰로오스 등 다양한 품목을 활용해 연간 1만1000t에 달하는 생분해 컴파운딩 소재를 생산할 수 있다.
비오솔은 진천공장을 거점으로 친환경 소재 컴파운딩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생활용품 포장재, 화장품 용기 등 생활과 밀접한 곳에 쓰이는 소재부터 자동차 부품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생분해 소재 제품까지 개발 및 생산할 계획이다.
정중규 비오솔 대표는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비오솔은 ‘글로벌 바이오 소재 전문 컴파운딩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차별화된 친환경 소재 개발에 적극 앞장서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글로벌 그린 프로덕트 허브(Global Green Product Hub)’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오솔은 CJ제일제당과 국내 고분자 컴파운딩 업계 1위인 HDC현대EP가 손잡고 지난해 2월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비오솔의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CJ제일제당과 HDC현대EP의 친환경 소재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화이트바이오 사업에서 대량생산 역량 확보와 함께 기존 PHA 외 친환경 소재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HDC현대EP는 컴파운딩 사업에 친환경 소재 컴파운딩 역량을 더해 시장 선두 지위가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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