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무원 교육도 '지방시대 대전환' 중심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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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재개발원(대구시 북구)이 올해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한 교육혁신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무원교육 혁신부터 이뤄져야 한다"면서 "도의 정책 과제에 민첩하게 대응해 지방시대 대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경북 핵심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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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 인재개발원(대구시 북구)이 올해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한 교육혁신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재원은 먼저 이론 80%, 현장 20%였던 기존 교육방식을 올해부터는 이론 40%, 현장·참여 교육 60%로 현장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상당부분의 이론학습은 경북도 화공특강(유튜브 보이소TV)이나 개인별 독서 등 매체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으로 대체하고 개발원에서는 현장체험과 토론 등 즐겁게 배우는 학습자 참여중심교육으로 전환한다.
현장학습도 기존의 도내 주요 사업지 중심에서 올해는 전국 우수 지자체 100여 곳을 방문해 강점을 체험하고 국외 선진 행정 사례도 배워 연구 결과물을 발표·공유토록 할 계획이다.
'지방시대 대전환' 교육과정도 개설해 경북의 현안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설된 '스마트팜 교육'은 인허가 등 행정절차와 지역자원 연계 및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실무에 필요한 것들로 채우기로 했다. 이 과정은 담당공무원들이 경북 스마트 농업의 확산과 농업 대전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개설됐다.
부분적으로 이뤄졌던 메타버스 교육은 올해부터 모든 교육과정으로 확대된다. 메타버스 교육 일상화로 도내 공직자들의 메타버스 활용을 늘이고 지방시대 주도에 속도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재원은 올해 9만1718명의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185개 과정 1559회 교육을 하면서 도정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분야 ESG 교육과 배터리·바이오·백신 등 신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한국국학진흥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 및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등과 협력해 현장중심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무원교육 혁신부터 이뤄져야 한다"면서 "도의 정책 과제에 민첩하게 대응해 지방시대 대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경북 핵심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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