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포켓몬 노린다"...편의점업계, 새해도 캐릭터 마케팅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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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통 업계를 뜨겁게 달군 '캐릭터 스티커 마케팅'이 올해도 계속된다.
지난해 초 SPC삼립이 재출시한 '포켓몬빵'이 띠부띠부씰(띠고 붙이고 띠고 붙이는 스티커) 열풍으로 인기를 얻자, 편의점 업계는 캐릭터 스티커가 동봉된 먹거리를 잇달아 선보이며 포켓몬빵 열풍에 합류했다.
19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본사들은 새해에도 캐릭터 스티커가 동봉된 먹거리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제2의 포켓몬 열풍'을 재현하려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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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지난해 유통 업계를 뜨겁게 달군 '캐릭터 스티커 마케팅'이 올해도 계속된다.
지난해 초 SPC삼립이 재출시한 '포켓몬빵'이 띠부띠부씰(띠고 붙이고 띠고 붙이는 스티커) 열풍으로 인기를 얻자, 편의점 업계는 캐릭터 스티커가 동봉된 먹거리를 잇달아 선보이며 포켓몬빵 열풍에 합류했다.
이렇게 해서 등장한 상품이 ▲CU의 '쿠키런 빵 시즌2', '케로로 빵' ▲GS25의 '메이플스토리 빵' ▲세븐일레븐의 '포켓몬 스낵', '디지몬 빵' 등이다.
19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본사들은 새해에도 캐릭터 스티커가 동봉된 먹거리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제2의 포켓몬 열풍'을 재현하려 하는 모습이다.
GS25는 최근 국내 인기 캐릭터 몰랑이를 앞세운 핫도그와 치즈버거를 출시하며 새해 캐릭터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GS25는 지난해 6월 메이플스토리 시리즈(빵, 스낵, 젤리 등)를 선보여 누적으로 1250만 개를 팔았고, '캐릭터 스티커'가 동봉된 짱구 김도 자사에서 팔린 김 상품 중 1위 매출 상품에 오르며 인기를 누렸다.
이번에 출시한 몰랑이 미트볼피자 핫도그와 몰랑이 통돈까스 치즈버거는 최근 이러한 마케팅 열풍을 반영했다. 해당 상품에는 총 5종의 '캐릭터 스티커'가 무작위로 담겨 있다.
GS25는 올해 '캐릭터 스티커' 등으로 재미가 담긴 상품군을 늘릴 예정이다.
편의점 CU도 총 22종의 캐릭터 스티커가 동봉된 숙취해소 젤리를 출시했다. CU는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의 코미디언 문상훈과 손잡고 '해피구미 아이구셔'를 선보였는데 해당 상품에는 총 22종으로 구성된 빠더너스 캐릭터 스티커 2종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CU는 상품 출시 기념 라이브방송에서도 구매자 선착순 1000명에게 빠더너스 대표 캐릭터가 새겨진 소주잔을 증정하는 등 캐릭터 마케팅을 이어갔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와 손잡고 푸드, 음료 등 다양한 상품 및 캐릭터 굿즈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선보인 상품은 캐릭터 팬시봉투다. 세븐일레븐은 연초 명절 세뱃돈이나 새학기 용돈 보관 등의 목적으로 편의점 봉투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점을 고려해 '산리오캐릭터즈 팬시봉투'를 한정 판매 중이다.
산리오캐릭터즈 봉투는 ‘캐릭터즈’와 ‘마이멜로디&쿠로미’ 2종으로, 캐릭터즈 봉투는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 헬로키티를 비롯해 다양한 인기 캐릭터들이 포함돼 있고 마이멜로디&쿠로미 봉투에는 마이멜로디와 쿠로미 두 캐릭터 중심으로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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