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전·BPA 등 공공기관 100곳 안전관리 심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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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공기관 100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등급 심사에 착수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단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확정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단 민간위원 대표로 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를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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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31곳 포함 총 100곳 대상…현장 검증
4월 말까지 심사 마무리→경영평가에 반영
정부가 공공기관 100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등급 심사에 착수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단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확정했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건설 현장과 작업장, 시설물, 연구시설 등 위험한 작업 환경을 가진 공공기관의 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제도다. 진단 이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맞춤형 자문과 경영진 교육 등을 통해 기관의 실질적 안전 관리 능력을 제고한다. 2021년 도입돼 올해로 세 번째 심사를 맞았다.
올해 심사 대상 기관은 ▷공기업 31곳 ▷준정부기관 27곳 ▷기타공공기관 42곳이다. 공기업 중에는 코레일·한국전력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포함됐다.
부산항만공사(BPA) 울산항만공사(UPA)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등 부산 울산 경남지역 주요 공공기관도 심사를 받는다.
정부는 서면 심사와 현장 검증, 이의 신청 및 검토 등을 거쳐 오는 4월까지 심사를 마무리한 뒤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등급을 확정·공개하고 그 결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상대 차관은 “최근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발생한 여러 안전사고로 일상과 일터에서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생활 속 안전을 책임지고 위험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정부와 공공기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심사는 단순히 등급을 부여하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중대사고 예방과 자발적 안전문화가 현장에 착근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함께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이날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단 민간위원 대표로 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를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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