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넷, 제주 제2사업부지 공모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티모넷이 새로운 ‘빛의 시리즈’ 전시 개관을 위해 제주 제2사업부지 모집을 공고하고 내달 28일까지 부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 사진 [사진=빛의 벙커]

티모넷은 2018년 개관 이후 18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한 제주 성산 ‘빛의 벙커’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에 제2의 사업장을 마련해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몰입형 예술전시 콘텐츠 수요를 충족하고, 제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티모넷의 제주 제2사업부지 기본요건은 내부 면적 2천㎡(약 600평)와 높이 5.5m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전 세계에 개관한 ‘빛의 시리즈’ 부지 특성에 따라 ▲옛 산업시설 ▲역사적 건물 ▲공장과 창고 ▲폐교 ▲전시장 ▲기념관 등 역사적·문화적 히스토리가 있는 유휴 공간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리즈’는 서울, 제주, 파리, 암스테르담, 뉴욕 등 전 세계 8곳에서 개관해 1천5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국내에는 워커힐 대극장을 재생하여 만든 서울 ‘빛의 시어터’와 국가기간 통신 벙커를 활용한 제주 ‘빛의 벙커’가 있다.

제주 제2사업부지 모집 관련 사항은 ‘빛의 벙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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