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이렇게 보니 음란행위 같다"…마틴 루서 킹 조형물 외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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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인권지도자인 마틴 루서 킹 목사를 추모하는 대형 조형물이 설치됐는데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일반에 공개된 청동 조형물 '포옹'입니다.
작가인 행크 윌리스 토머스는 1964년, 킹 목사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직후, 부인 코레타 킹 여사와 포옹하는, 이 장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논란이 된 건, 킹 목사 부부의 모습에서 몸통과 머리 부분 등이 제외되고 손과 팔 부분만 묘사됐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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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인권지도자인 마틴 루서 킹 목사를 추모하는 대형 조형물이 설치됐는데요.
때아닌 외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기사로 보시죠.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일반에 공개된 청동 조형물 '포옹'입니다.
높이 6.71m에 제작비도 우리 돈으로 124억 원이 들어갔다고 해요.
작가인 행크 윌리스 토머스는 1964년, 킹 목사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직후, 부인 코레타 킹 여사와 포옹하는, 이 장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논란이 된 건, 킹 목사 부부의 모습에서 몸통과 머리 부분 등이 제외되고 손과 팔 부분만 묘사됐다는 겁니다.
일부 시민들은 이 조형물이 다소 흉물스럽고 무례하다고 비판했고요, 일각에서는 특정 각도로 보면 음란행위를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토머스 작가는 각종 공공 조형물에는 항상 비판이 뒤따랐다면서 작품을 수정할 생각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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