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울며 포기하고 싶고...안아주려는 사람 있을지” 의미심장 글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1. 19. 14:38
위너 송민호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송민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필로 쓴 글을 올렸다.
그는 “나이를 먹을수록 경험이 많아지고 실패를 이겨 내보고 주변인들이 하나둘 결혼하고 먹지 못하던 음식을 좋아하게 되고, 새로운 만남이 그저 피곤하고 집이 가장 편하지만 가장 고독해지고 선택이 많아져서 때론 어린아이처럼 울며 포기하고 싶고”라고 적었다.
이어 “몇 숟갈 뜨지 않은 국물에도 배가 부르고 마냥 신나던 파티가 불편한 만남이라 소모적이라고 생각이 들고”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나는 늙어가고 주름이 생기고 그림을 그리고 무엇을 그려낼지 고민이 더더 많아지고”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 세상에 내 짝은 과연 있는지 이렇게 고독한 나를 포근하게 안아주려는 사람이 있을지. 내가 늙어서도”라고 덧붙였다.
송민호가 어떠한 이유를 이러한 글을 남긴지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추측과 함께 그를 걱정하고 있다.
한편 송민호는 최근 화가로도 활동하며 전시회를 개최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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