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파리·다보스서 올해 첫 엑스포 교섭활동

노동균 2023. 1. 19.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프랑스 파리와 스위스 다보스를 찾아 올해 첫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을 펼쳤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형준 시장은 현지시각으로 17일 저녁 프랑스 파리 '메종 드 부산'에서 주프랑스 아프리카 대사 등을 초청해 만찬 행사를 가졌다.

박 시장은 다음날인 18일 저녁 스위스 다보스에서 대한상의 주최로 열린 2023 다보스포럼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전세계 유력 인사들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프랑스 파리와 스위스 다보스를 찾아 올해 첫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을 펼쳤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형준 시장은 현지시각으로 17일 저녁 프랑스 파리 ‘메종 드 부산’에서 주프랑스 아프리카 대사 등을 초청해 만찬 행사를 가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1월 17일 저녁(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메종 드 부산’에서 열린 만찬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부산시
이날 만찬 행사에는 세네갈,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대사 등 아프리카 9개국에서 12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는데 당일 참석자 대부분이 자국의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로 단시간에 효과적인 교섭활동을 펼쳤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에도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한 유치교섭활동을 적극 펼친 바 있다. 지난해 지난 10월 튀니지 튀니스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아프리카 국가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어 11월에는 비상주 주한아프리카 대사단과 민주콩고 방송통신위원회 의장을, 12월에는 가봉 고위급 인사를 부산으로 초청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다음날인 18일 저녁 스위스 다보스에서 대한상의 주최로 열린 2023 다보스포럼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전세계 유력 인사들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이날 한국의 밤 행사에는 300명 이상의 글로벌 기업 대표와 각국 정부 대표가 모인 가운데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 시장은 동티모르 외교장관, 세계적인 항만운영사인 싱가포르 PSA 그룹 회장, 90년 역사를 가진 인도의 INOX 그룹 관계자, 세계적인 비영리 단체인 유나이티드 웨이 부사장, 스위스 유명 컨설팅 그룹인 스위츨란드 글로벌엔터프라이즈와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아우어크라우드 관계자 등을 만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동시에 부산 세일즈를 펼쳤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이 가장 일하고 머물며 즐기기 좋은 도시일 뿐만 아니라 가장 투자하기 좋은 도시”라고 부산을 소개하면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의 최적지로서 부산의 역량과 준비된 모습을 강조했다.

한편 박 시장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연설에 참석하며 이날 오후 세계경제포럼(WEF) 아시아태평양 국장을 만나 해양 생태계 보전, 블루 이코노미, 4차 산업혁명 등에 대해 논의한 다음 20일 한국으로 귀국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