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총재, 7개 지자체 찾아 인프라 구축·활용 방안 논의

김주희 기자 2023. 1. 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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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BO 야구센터 건립지로 최종 선정된 부산 기장군의 정종복 군수, 충북 보은군의 최재형 군수, 강원 횡성군의 김명기 군수를 차례로 방문한 자리에서는 다면의 야구장과 실내 연습장 및 숙소 등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거점 야구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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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더 많은 지역서 팬들이 야구 직접 즐기게 할 것"

허구연(왼쪽) KBO 총재와 조규일 진주시장. (사진=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허 총재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7개 지자체를 방문해 단체장 및 실무자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19일 KBO가 전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더 많은 지역에서 팬들이 야구를 직접 즐기고 퓨처스(2군)리그 등 KBO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력 및 논의했다.

아울러 KBO가 야구 저변 확대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야구센터, 남해안벨트 구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야구 관련 시설의 활용 방안과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KBO에 따르면 허 총재는 남해안벨트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 고성군 이성근 군수와의 면담에서 2025년까지 야구장 2면과 실내연습장을 계획대로 완공해 KBO 퓨처스리그와 아마추어팀들의 동계전지훈련 중심으로 야구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동계전지훈련 외에도 재기를 꿈꾸는 독립야구리그 및 지역 유소년, 동호인 야구팀들의 대회와 훈련, 연령별 우수선수 육성, 일반 어린이 대상 야구교실 개최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자체와 야구가 상생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KBO 야구센터 건립지로 최종 선정된 부산 기장군의 정종복 군수, 충북 보은군의 최재형 군수, 강원 횡성군의 김명기 군수를 차례로 방문한 자리에서는 다면의 야구장과 실내 연습장 및 숙소 등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거점 야구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 양산시 나동연 시장을 만나 야구장 건립 등 야구와 지역 발전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원주시에서는 원주 태장체육단지에 구축 중인 야구 인프라 시설을 점검했다.

KBO는 "앞으로도 야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야구를 통한 지역 산업 발전에 동참할 지자체를 꾸준히 방문해 한국야구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자체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BO는 다음달 9일 부산 기장군, 강원 횡성군, 충북 보은군 3개 지자체와 야구센터 건립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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