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저비스랩스, 학생 저작권 보호 '맞손'

권태혁 기자 2023. 1. 19.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영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18일 학생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NFT·블록체인 전문기업 저비스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는 가상자산의 한 유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작품의 소유를 증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영상대가 지난 18일 NFT·블록체인 전문기업 저비스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영상대

한국영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18일 학생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NFT·블록체인 전문기업 저비스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는 가상자산의 한 유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작품의 소유를 증명한다. 토큰에 서로 다른 일련번호를 부여해 고유 작품의 무분별한 복제를 막을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로 발행 내역을 기록할 수 있어 소유권 변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죽어도 좋은 경험: 천사여 악녀가 되라'의 영화 부분 소유권을 NFT로 분할 판매한 사례가 있다.

정석현 저비스랩스 대표는 "NFT 기술은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융합할 때 그 잠재력이 극대화된다"며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 속에 적용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세문 한국영상대 산학협력단장은 "학생의 창작물을 NFT로 발행하면 고유의 창작시기와 형태를 증명할 수 있게 된다"며 "디지털 자산화된 권리를 바탕으로 크라우드펀딩, 콜라보레이션, 수익 창출 등 다양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최초의 탈중앙화자율조직(DAO) 프로젝트인 '멜로망스 DAO'의 영화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