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김경택 기자 2023. 1. 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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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비츠로셀은 19일 예상실적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전방산업의 회복과 성장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했고, 당진 스마트 캠퍼스의 생산효율·가동율 증가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면서 "또 리튬 등 주요 자재 수급 및 가격 불안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던 것도 호실적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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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비츠로셀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비츠로셀은 19일 예상실적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2021년 대비 24.2% 증가한 1407억원, 영업이익은 76.6% 증가한 308억원, 순이익은 55.4% 증가한 265억원이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전방산업의 회복과 성장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했고, 당진 스마트 캠퍼스의 생산효율·가동율 증가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면서 "또 리튬 등 주요 자재 수급 및 가격 불안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던 것도 호실적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비츠로셀은 지난해 말 종료된 장기 공급계약을 모두 신규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유럽에서 가스미터 시장이 본격화되는 등 주력 산업인 스마트 그리드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군사업은 기존 군수장비용 제품외에 추가적으로 천무 무유도탄 사업, 차세대 무전기 사업(TMMR) 사업 등이 올해~내년 시작되돼 시장이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군사업 중 앰플전지는 인도 BEL과의 사업 재개, 유럽·아시아에서 신규 고객 수주가 예상되고 있다. 열전지 사업은 베트남, 터키, 인도, 유럽 등 고객 다변화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올해는 지난 팬데믹 기간 부진했던 주요 전방산업의 회복·성장세와 신사업 가시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그리드, 오일·가스, 국내외 군수 산업, 모빌리티 산업 뿐만 아니라 세계 1위 파워 솔루션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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